현대의 ‘친환경’ 철강 톺아보기: 화석연료 사용이 브랜드를 위협한다.
research 2025-02-04
철강

현대의 ‘친환경’ 철강 톺아보기: 화석연료 사용이 브랜드를 위협한다.

소개

이 보고서는 현대제철이 표방한 탈탄소 목표와 전략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제철에서 제시한 기후 대응 전략은 매우 부실하며, 이는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의 탄소중립 계획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빠른 시일 내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장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당사는 물론 계열사들 마저 글로벌 경쟁력을 잃게 만들 것입니다. 

요약


  • 액션스픽스라우더(ASL)의 조사 결과, 대형 철강사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현대제철은 전기로 제철사로서 2022년과 2023년 재생에너지 사용률이 0%를 기록해 세계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 기후솔루션(SFOC)과 액션스픽스라우더(ASL)는 이들 기업 중 최대 규모인 현대제철의 기후 대응 전략을 심층 조사했습니다. 분석 결과, 현대제철은 재생에너지나 그린수소 도입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전무했습니다. 오히려 배출량은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일본, 유럽, 미국의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소극적인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현대제철의 화석연료 의존 정책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의 ESG 신뢰도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석연료 의존도가 오히려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대제철이 내세우는 친환경 철강 브랜드의 신뢰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 보고서는 현대제철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철강 생산을 약속함으로써 브랜드 평판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