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미흡한 탈탄소 로드맵, 현대자동차 탄소중립 제동 거나
research 2024-10-31
철강

현대제철의 미흡한 탈탄소 로드맵, 현대자동차 탄소중립 제동 거나

소개

본 보고서는 현대제철의 탄소중립 로드맵이 2030년 이후의 현대자동차 공급망 탄소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저감 기술 도입 일정 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현대차의 2045년 탄소중립 로드맵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 대안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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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전 세계 8위 수출국인 한국의 수출품 40%는 철강 관련 제품이며 주요 수요처는 자동차 산업이다. 그중 한국의 큰 경제적 부분을 견인하는 현대자동차는 60-70%의 강재를 현대제철로부터 공급 받는다. 

  • 최근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규제와 탄소배출 관련 통상정책들로 인해 가장 직격탄을 받고 있는 것은 철강산업이며 많은 철강사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소재 개발에 힘쓰며 투명성을 위해 소재의 탄소 감축 계획 자료들을 공개하고 있다. 

  • 하지만 현재 현대제철의 탄소중립 로드맵은 2030년 12% 감축을 위한 세부 계획도, 그 이후의 대비도 부재한 상황이며 현대자동차의 공급망 탄소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저감 기술 도입 일정 조차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 현대제철의 탄소중립 의지 및 계획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현대자동차의 2045년 탄소중립 로드맵 달성은 어려울 것이며 현재의 경쟁력마저 흔들릴 것이다.

  • 본 보고서는 녹색철강으로의 전환과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그린워싱 방지 대책에 대한 현대제철의 대응을 촉구하며 이에 대한 우려와 대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