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국제해운 탄소중립과 LNG의 한계 2024-07-08

해운 업계는 IMO 등 늘어나는 환경 규제에 따라 탄소 감축 이행 의무가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2023년 2월 해양수산부의 국제해운 탈탄소화 추진 전략에 의해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LNG는 친환경 중간 연료로 여겨지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LNG 추진선 발주 및 LNG 벙커링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LNG는 화석연료로 전주기 평가시 기존 석유계 연료에 비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불가능하다. 여러 국제 규제에서 전생애주기 배출량이 도입되면, LNG 연료의 장점은 상쇄되며 높은 탄소세가 적용될 수 있다. 그리고 LNG 벙커링을 위해 확보될 화석연료 설비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20년 이상 사용되기 어려워 좌초자산 위험에 노출된다.

이에 대하여 기후솔루션은 현 정부의 해운업 탈탄소화 정책 및 지원이 얼만큼 LNG에 들어가고 있는지 검토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