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본 설문조사 보고서는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소비자의 기후위기 인식과 대응 방안, 특히 저탄소 식단 및 대체식품(예: 식물성 단백질, 식용곤충, 미생물 발효식품, 배양육)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수용성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식품 소비 문화 조성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및 산업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요약
기후위기 인식
국민 10명 중 9명이 기후위기를 중요한 사회 문제로 인식함.
그러나, 최우선 해결 과제로 보는 비율은 34%로 상대적으로 낮음.
농식품 분야 기후위기 영향 요인으로는 플라스틱/일회용품(94%), 음식물 쓰레기(90%), 공장식 축산 및 육류 소비(89%), 농산물 장거리 운송(83%) 순으로 지목됨.
저탄소 식단 인식 및 실천
저탄소 식단에 대해 63%가 잘 모른다고 응답했으나, 향후 실천 의향은 76%로 높음.
실천자 또는 실천 의향자들은 환경 보호와 건강관리를 주 이유로 선택함.
비실천의향 요인으로는 익숙한 식단 선호, 맛/식감 불만, 높은 가격을 꼽음.
대체식품 인식 및 수용성
10명 중 4명이 대체식품을 경험했으며, 이 중 70%가 만족함.
인지도는 식물성 단백질(61%), 식용곤충(51%), 미생물 발효식품(34%), 그리고 배양육(31%) 순임.
비선호 이유는 맛/식감 우려, 제품 신뢰 부족, 육류 선호, 높은 가격, 낮은 접근성 등임.
대체식품이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한다고 본 비율은 79%로, 비선호 요인 해소가 필요함.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
91%가 음식 소비의 기후영향 정보가 더 알려져야 한다고 인식함.
81%가 저탄소 식단 및 대체식품 확산이 필요하다고 인식함.
확산 주체로는 중앙정부 역할 기대가 가장 높고, 뒤이어 기업, 시민, 지자체 순으로 높음.
가격 안정 및 지원 정책, 캠페인 및 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 제품 접근성 강화, 산업 기반 및 법제도 정비가 필요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