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기후솔루션은 탈탄소 압력을 받고 있는 한국 정유와 석유화학 산업의 현주소가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보고서 초반에는 석유화학산업에서 어떻게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얼마나 배출되는지 알아보았다. 이어서, 주요 정유 및 석유화학 기업별 온실가스 배출량과 함께 추진 중인 감축 활동들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기업별 온실가스 감축 계획 비교를 통해, 현재 기업과 정부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제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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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실질적인 탈탄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구체적 목표와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지구온도 상승폭 1.5도에 부합한 감축목표/계획 (NDC 목표에 맞춘 형식적 설정 배제)
파일럿 프로젝트 관련 R&D 확대
전 과정 공급망 인벤토리 구축 - Scope 3 배출량 개발
또한, 석유화학 및 정유 산업의 탈탄소 활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정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석유화학과 정유 산업의 현실을 반영한 NDC 감축 목표 제시
Global Standard 관련 산업의 탄소 배출 관리 공시 강화
배출권거래제 유상할당 확대를 통한 타이트한 감축 요구
주요 결과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 부문 온실가스 배출 Top 5사의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전략은 1. 에너지 절감, 2. 친환경 원료 도입, 3. 탄소배출권 확보, 4. 전과정 평가(LCA)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국내 정유·석유화학사의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전략에는 한계가 있다.
• 세부적인 실행 계획의 부재
• 실질적인 투자 부족
• 연도별/단계별 중간 목표의 수립 결여
•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간접 감축 및 상쇄(Offset)에 대한 높은 의존
• 핵심 공정에 대한 개선 및 혁신의지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