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불을 붙이다: 손해보험사의 금융배출량 및 보험배출량 분석
research 2024-08-16
보험

기후위기에 불을 붙이다: 손해보험사의 금융배출량 및 보험배출량 분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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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보험산업은 기후위기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도 기후위기를 촉발하는데도 상당한 기여

  • 손해보험사의 온실가스 배출 기여도는 탄소회계금융연합체(PCAF)가 제시한 금융배출량과 보험배출량을 통해 측정 가능

  • 금융배출량을 공개한 4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의 2023년 배출량은 1,632만 톤(tCO2eq)이며, 이를 토대로 분석대상 10개 손해보험회사의 금융배출량을 추정한 결과는 2,596만 톤 (tCO2eq)

  • 석탄발전 운영보험 제공에 따른 보험배출량은 연간 40만 톤(tCO2eq)이며, DB손해보험,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 대해상, 메리츠화재 등이 보험배출량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남

  •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는 탈석탄 선언,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등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고 있어, 금융배출량과 보험 배출량 측정 및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음

  • 탈석탄 선언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석탄발전 투자 및 보험 제공에 대한 적극적인 축소 노력 및 파리 협정 1.5도 경로에 부합하는 포괄적인 탈화석연료 정책 마련 필요

  • 보험산업의 기후위기 위험 관리를 위한 기후공시 제도 및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활성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