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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기반 용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문제점

Written by 기후솔루션 | Jun 11, 2024 11:00:00 PM

용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완공되는 2050년에는 10GW의 추가 전력수요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에서는 단기적으로 필요한 3GW의 전력수요를 LNG 발전소 건설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주요 고객들과 경쟁사들은 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탄소중립을 위해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화석연료 기반의 전력공급계획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고객 유출, 탄소비용 증가 등 경쟁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구축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국가산단에 입주할 예정인 주요 반도체 부품업체들의 탄소저감까지 실현하여 삼성전자의 스코프3 배출량 절감, 국내 반도체 산업의 탄소경쟁력 증진, 그리고 국가산단 인근 주민들의 건강피해를 줄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정부와 경기도, 그리고 삼성전자의 긴밀한 민관협력을 통한 재생에너지 기반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